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해인 시인의 시를 소개합니다.
기분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라면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저뿐만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이해인 시인의 시 한편을 올려봅니다.
많은 시인들이나 작가들이 자신의 소신대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기성 정치인들과 다를바 없이
정제되지 못한.. 아름답지 못한..
나와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는..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있는 실망스러운 현실에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두루두루~~사랑을 받는 이해인 시인이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해주는 이해인 시인의
"나를 길들이는 시간" 이라는 시입니다.
나를 길들이는 시간 -이해인-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