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잘 시작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쁜 일상 중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정윤 시인의 "가끔은.."아리는 시입니다.
가끔은 / 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해 허둥댄다.
이제 나는 그대를 벗어나
저만큼 서서 보고 있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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