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나태주시인.
오늘은 마지막구절이 가슴에 강하게 여운을 남겨주는
나태주시인의 "멀리서 빈다"라는 시를 올려볼께요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보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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